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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비트코인이 위험자산이라며?

by ;.;' 2023. 4. 26.

밤사이 비트코인이 28k를 뚫고 다시 올라 서 주었습니다.

미국의 뱅크런이 가시화 된는 것에 대한 불안, 경기침체가 올거라는 공포가 반영되었다 봅니다.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이잖아?  근데 왜 경기가 불안하다면서 비트코인을 사는거야? 안전자산인 금이나 달러를 쥐고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15살 된 비트코인이 존재하기 전의 경제학에서는 경기가 불안해지면 금과 달러가 안전자산이라는게 정론이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답니다.

일단 이번 경기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1) 표면적으로는 코로나와 러-우 전쟁이지만
2) 사실은 처음 겪는 상황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이 문제였어요.
    ㄱ)달러의 엄청난 양적 팽창(역대급 M2 증가)
    ㄴ)물가를 잡으려고 너무 급히 올린 금리
    ㄷ)긴축의 일환으로 시장의 유동성 축소하는 바람에 소비심리 냉각(물론 이것이 인플레를 잡는다고 생각하고 한 일이지만)
    ㄹ)미 정부의 감당할 수 없는 부채

3) 이런 것들에 더해져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그리고 금리의 적용과 평가에 시간오차가 생기면서 지금 미국 연준의 정책은 뭔가 심각한 오류로 빠져들고 있어요.

4) 그러므로 더이상 미국 정부를, 연준의 통화정책을 믿을 수 없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이제 달러를 버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요. 러시아, 중국, 중동, 남미 등 전세계 각 국가의 국가단위 움직임부터 개인의 움직임까지 우리 모두가 느낄 정도로 은행을 불신하고 현금을 인출하고 또는 금을 사재기하고 있답니다.

5) 아 그럼 금을 살까요? 하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거예요.
네, 경기가 싸이클상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면 금이 안전자산의 역할을 톡톡히 하죠~ 그리고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금 말고는 믿을 곳이 없기도 했죠. 그러나 그건 비트코인이 나오기 전 얘기예요.

6) 금을 팔아본 적 있으세요?? 우리가 느끼는 우와~ 엄청 올랐네? 하는 금의 가격은 금을 살 때의 가격이예요. 팔 때는 어떤가요? 팔려던 마음이 싹 사라질 정도로 서운한 가격이죠.
그럼에도 어쩔수 없이 팔아야할 때는 귀금속 중에 금처럼 값을 쳐주는게 없기도 해요. 이미 세공을 한 루비나 사파아어같은 유색 보석은 더 형편없거든요.

7) 비트코인은 어떨까요?? 오늘 아침 아르헨티나의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라는 기사를 보셨나요?
전 세계 어디서나 함량을 속일수도 없고 가격으로 뒷통수를 칠 수도 없는, 그리고 나쁜 놈이 사기를 치려해도 그 지갑주소와 유통과정을 완전히 투명하게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는, 게다가 아직은 세금없는 비트코인!!(물론 세금을 매긴다해도 그걸 이유로 매도하지는 않겠지만)

8) 보유를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이제 열다섯살의 비트코인을 모르는 지구인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그러니 국경을 넘어 지구별 누구와도 거래가 가능한 비트코인을, 가볍고 휴대하기 쉬우며 패쓰워드만 잘 챙기면 누구도 뺏아갈 수 없는 비트코인을 알아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비트코인을 갖고싶겠어요~

9)돈이 되는대로 분할로 모으는 사람, 채굴회사의 클라우드마이닝제품을 사서 꾸준히 채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관심없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10) 이제 1억 미만에서 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네요. 부디 비트코인을 모으세요. 이게 제가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덕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