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 비트코인이 위험자산이라며? 밤사이 비트코인이 28k를 뚫고 다시 올라 서 주었습니다. 미국의 뱅크런이 가시화 된는 것에 대한 불안, 경기침체가 올거라는 공포가 반영되었다 봅니다.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이잖아? 근데 왜 경기가 불안하다면서 비트코인을 사는거야? 안전자산인 금이나 달러를 쥐고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15살 된 비트코인이 존재하기 전의 경제학에서는 경기가 불안해지면 금과 달러가 안전자산이라는게 정론이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답니다. 일단 이번 경기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1) 표면적으로는 코로나와 러-우 전쟁이지만 2) 사실은 처음 겪는 상황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이 문제였어요. ㄱ)달러의 엄청난 양적 팽창(역대급 M2 증가) ㄴ)물가를 잡으려고 너무 급히 올린 금리 .. 2023. 4. 26. 블록 체인 이해 1 처음 사토시 나카모토가 논문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을 세상에 선보였을 때 사람들은 무엇에 주목했을까. 초기 비트코인 채굴자들을 인터뷰할 수 없으니 짐작만 할 뿐이지만 1) 중간자(간섭)없는 거래(신용이 필요없는 거래) 그 자체인지 2) 그 거래의 증명, 원장을 완전하고 무결하게 해주는 블록체인과 그 연속성인지 3) 블록체인을 연속하는 과정에서 보상으로 받는 비트코인인지 너와 내가 온라인(인터넷)상에서 중간자(은행이나 기관)의 간섭이나 참여 없이도 우리의 거래가 오랜 시간, 아마도 영원에 이르는 시간까지도 참과 거짓을 다투지않을 완전한 거래가 성사되려면 도저히 반박할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확실한 증명이 필요하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블.. 2023. 4. 14.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와 그 이유 비트코인은 10분마다 생성되는 블록체인의 해시 값을 풀어 블록 생성에 기여하는 대가로 받는 일종의 보상이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 보상 프로그램에 감산 규칙을 적용했는데 그게 '반감기'이다. 2009년 11월 3일 처음 블록이 생성되던 때에는 10분당 보상으로 50개의 비트코인이 주어졌으나 21만 블록이 쌓인 뒤인 2012년에는 그 절반인 25개로, 또 그로부터 약 4년 뒤인 2016년에는 12.5개로 줄어드는 식이며 2140년이면 2100만개로 한정된 비트코인이 모두 채굴되어 더 이상은 채굴되지 않는다. 현재는 2020년 세번째 반감기를 지나 10분 당 6.25개씩 생산되고 있으며 다음 반감기 타임은 2024년 5월 경이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왜 비트코인 채굴일정에 반감기를 적용했을까? 처음 비트코인을.. 2023. 1. 23. 제네시스 블록체인, 최초의 비트코인, 최초의 송금 최초의 블록체인인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생성된 날은 2008년 11월 3일이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지인들과 암호학자들에게 비트코인 백서가 담긴 메일을 보낸 지 3일이 지난 후 였다. 이 첫번 째 블록을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이라고 하며 제네시스 블록의 해시함수를 해독한 노드(=컴퓨터)에게 전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50개가 주어졌다. 물론 이 첫 비트코인은 사토시의 컴퓨터에게 주어졌다. 사토시는 그의 절친인 할 피니에게 비트코인 10개를 전송하는 실험을 했는데 이는 성공했다. 할 피니도 블록체인 생성, 즉 비트코인 보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그의 첫 노드번호는 70번대이다. 블록이 통상 10분에 한 개씩 생성되는 걸 감안하면 할 피니는 제네시스 블록이 생성된 당일에 참여한 것이다. 할 피니.. 2023. 1. 23. 이전 1 2 다음